[서버개발캠프 4기] 46~47일차 기록, 개발기 #25~26, 서버개발캠프 종료

[스마일게이트 서버개발캠프 4기] 46~47일차 기록, 개발기 #25~26, 서버개발캠프 종료

- 밥

21일 점심은 닭곰탕, 20일 점심은 치즈함박스테이크, 저녁은 김치수제비 입니다.

맛있었습니다!

- 개발기 #25~26

이전 개발기에서 작성했듯, 팀이 맞닥뜨린 문제는 소켓에서 Receive를 할 때, 패킷 1개만 읽는게 아닌 큐에 있는 모든 패킷을 읽어오는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패킷을 보낼 때 데이터가 몇바이트인지 기록을 한 후 전송하고 수신할 때 몇바이트인지 확인 후 그 길이만큼만 큐에서 읽어오는 방법을 채택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위 시나리오대로 코딩을 하였고 저녁식사 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잘 안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내는 것은 패킷 헤더에 길이와 패킷 ID까지 잘 포장해서 잘 보냈는데, 수신할 때 4바이트만 Receive하는게 잘 안되었습니다. 아마 구조체를 직렬화할때 문제가 있었던것 같은데, 시간이 금인지라 1시간정도 디버그 하다가 이 방식은 일단 보류하고 깃 브랜치에서 따로 작업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20일이 지났습니다.

26일 오전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임원님이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좋은 SW개발자란? 이라는 토픽으로 강연을 진행해주셨는데, 20년 이상 현업 개발자로 활동하시다가 매니저로 넘어오신 케이스라 그런지 뭔가 마음에 더 와닿는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점심 먹은 후 게임을 테스트 해보려고 하였는데 AWS에 올려놓은 서버가 작동을 하지않았습니다. 서버 프로그래머는 마침 자리에 없어서 제가 해보려고 하였으나, 인계받은대로 해도 작동이 안되었습니다. 따라서 서버 프로그래머에게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후 인게임 사운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3시경, 캠프 담당자님께서 회의결과 서버개발캠프는 오늘부로 공식 종료한다고 하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갑작스럽게 종료 결정이 나서, 다들 갑작스럽게 짐 정리하고, 인사 나누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이므로 어쩔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