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서버개발캠프 4기] 24일차 기록, 개발기 #11, 회고
- 밥
오늘 점심은 김치말이 국수, 저녁은 차슈덮밥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시간에는 담당자님께서 팀을 섞어주셔서 다른 팀원들과 밥도 먹고, 티타임도 가졌습니다.
- 개발기 #11
오전에 주말간 네트워크 연결하느라 수정한 코드를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에게 알려주고 HP를 서버단에서 동기화하는 방법을 연구하였습니다. 난수를 통일하지 않고 A가 사용한 스킬이 A단말에서는 랜덤값을 30을 가진다면, B단말에서는 40을 가질수도 있어서 데미지 계산이 서로 달라서 한 단말에서는 캐릭터가 살아있고 다른 단말에서는 캐릭터가 죽어있는 상황을 발견했는데, 결국 이를 클라이언트단에서 조절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후, 애니메이팅에 이어 파티클, 이펙트를 맡게 되었고 열심히 적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파티클이 없어서 큰일입니다.
- 1달 회고
스마일게이트 서버개발캠프 4기로 활동한지 거의 1달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게임 부분에서는 소켓 프로그래밍 경험과 네트워크 게임 개발 경험이 전무했는데, 캠프에 와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구현하는 등 다른곳에서 다른 환경에서 경험하기 힘들었을 법한 것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소스코드도 보고 논문도 읽고 종이에 그려가면서 현재 게임에 적용되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더 깊은 기술도 적용하고 싶지만 팀 작업이고, 다른 프로그래머의 작업들과 동기화도 해야하고, 마지막으로 '게임처럼 그럴듯하게 보여야' 해서 시각적으로 유저들에게 우선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래밍 부분에서는 캠프장님의 강의와 개인과제를 통해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제작과는 다른 종류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학교에만 있었다면 전혀 몰랐을 인증서버 구축에 관련된 것들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 외적인 부분은, 같은 또래지만 나와는 전혀 다른 경험,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고 네트워크를 맺으며 자극을 받고있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다들 자신의 분야를 열심히 해왔다는 자부심이 느껴져서 학교 동기들과는 다른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마일게이트에서 점심, 저녁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원래 많이먹는 스타일인데 여기서는 제공해 주는 밥이 적진 않지만 정량이어서 살이 빠지는 경험도 하고있습니다.
이제 약 20일정도 남았는데, 작업을 잘 마무리하고 웃으면서 캠프를 끝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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